공고를 보다 보면 같은 사업이 두 번, 세 번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의 공고에서 낙찰자가 안 나왔다는 뜻입니다. 이걸 기회로 볼지 위험 신호로 볼지는 왜 유찰됐는지에 달렸습니다.
용어를 나눕니다
유찰은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참여자가 없거나, 자격 미달이거나, 예정가격을 넘는 투찰만 들어왔거나, 적격심사를 통과한 업체가 없을 때 발생합니다.
재입찰은 같은 공고 안에서 다시 투찰 기회를 주는 절차입니다. 공고를 새로 내지 않습니다.
재공고는 공고를 다시 내는 것입니다. 조건이 조정되기도 합니다.
두 번째 공고에서 달라지는 것
재공고에서는 이런 변화가 나타납니다.
- 참가자격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적 요건이 빠지거나 낮아지기도 합니다.
- 기초금액이 조정되기도 합니다. 원가가 안 맞아 아무도 안 들어왔다면 기관도 압니다.
- 규격이나 과업 범위가 손질됩니다.
- 마감이 짧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 집행 일정이 밀렸기 때문입니다.
첫 공고에서 자격 때문에 못 들어갔다면 재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조건이 열렸을 수 있습니다.
왜 유찰됐는지 추정하기
유찰 사유는 보통 명시되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참여 업체가 0건이었다면: 금액이 안 맞거나 자격 요건이 지나치게 좁았을 가능성
- 참여는 있었는데 유찰이면: 적격심사 미통과나 예정가격 초과
- 세 번째 공고까지 갔다면: 구조적으로 하기 어려운 사업
세 번 유찰된 공고에 들어갈 때는 왜 아무도 안 하는지를 먼저 따져야 합니다. 남들이 다 계산해 보고 안 한 것일 수 있습니다.
유찰만 골라 보는 방법
BLUE JODAL의 결과 공고 검색에는 유찰 건만 걸러 보는 조건이 있습니다. 유찰된 사업이 재공고로 다시 나올 시점을 예측해 미리 준비하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활용은 유찰 공고를 기회로 바꾸기에 정리했습니다.
긴급공고나 재공고는 기간이 짧습니다. 대응 방법은 긴급공고와 재공고에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