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찰가를 감으로 정하면 계속 어긋납니다. 같은 시장의 과거 낙찰률을 모아 보면 대역이 드러납니다.
데이터를 모으는 기준
의미 있는 비교가 되려면 조건을 맞춰야 합니다.
- 같은 계약 종류 (물품·용역·공사)
- 비슷한 금액 구간
- 같은 낙찰자 결정방법 (적격심사인지 최저가인지)
- 가능하면 같은 발주 주체
이 조건이 다르면 낙찰률을 비교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적격심사 공고와 최저가 공고의 낙찰률을 같이 놓으면 분포가 뒤섞입니다.
무엇이 보이나
대역. 대부분의 낙찰이 몇 퍼센트에서 몇 퍼센트 사이에 있는지가 나옵니다. 적격심사 시장은 하한 근처에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산. 좁게 몰려 있으면 가격 경쟁이 극심하고 판단 여지가 적습니다. 넓게 퍼져 있으면 다른 요소가 작용하는 시장입니다.
참여 업체 수와의 관계. 참여자가 많은 건일수록 낙찰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보입니다.
어떻게 쓰나
- 내가 검토 중인 공고와 조건이 비슷한 과거 건을 모읍니다.
- 낙찰률 대역을 확인합니다.
- 그 대역에서 우리 원가가 감당되는지 계산합니다.
- 감당되면 대역 안에서, 안 되면 포기합니다.
3번이 핵심입니다. 시장 가격을 아는 것과 그 가격에 할 수 있는 것은 다릅니다. 투찰가 산정, 이익이 남는 선 찾기를 참고하세요.
기준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계산한 낙찰하한율과 실제 낙찰률이 크게 다르면 기준을 잘못 적용하고 있는 겁니다. 심사 기준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낙찰하한율, 왜 매년 확인해야 하나와 투찰률 계산과 사정률을 참고하세요.
보는 방법
결과 공고 검색에서 업종·기관·금액대로 좁히면 낙찰률과 참여 업체 수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열 건 이상 모아야 대역이 보입니다.
예측이 아니라 범위
이 작업으로 다음 낙찰가를 맞출 수는 없습니다. 예정가격이 추첨으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정가격과 복수예비가격 추첨에서 구조를 봤습니다.
알 수 있는 것은 범위입니다. 그 범위 안에서 우리가 어디에 설지 정하는 것이 전부이고, 그것만으로도 감으로 넣는 것보다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