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을 시작할 때 "돈이 얼마나 드나"를 묻는 분이 많습니다. 진입 자체는 싼 편입니다. 다만 시간이 듭니다.
초기 고정비
| 항목 | 대략 |
|---|---|
| 사업자등록 | 무료 |
| 인증서 발급 | 연 단위 소액 |
| 입찰참가자격 등록 | 수수료 낮음 |
| 각종 확인서(중소기업 등) | 대체로 무료 또는 소액 |
| 면허·등록(해당 업종) | 분야에 따라 큰 비용 |
면허가 필요 없는 분야라면 몇만 원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면허가 필요한 분야는 자본금 요건과 기술자 고용까지 붙어 규모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공사 입찰, 면허 없이 못 들어가는 이유를 참고하세요.
건당 변동비
- 입찰보증 수수료 (건당 소액이지만 누적됩니다)
- 서류 발급 비용
- 검토와 준비에 드는 시간
세 번째가 실제로 가장 비쌉니다. 공고 하나를 제대로 검토하는 데 30분에서 몇 시간이 걸립니다. 제안서를 쓰는 사업이면 며칠입니다.
한 달에 20건 검토하고 1건 낙찰이면, 19건의 검토 시간이 1건의 원가에 붙습니다. 이 계산을 안 하면 "낙찰받았는데 왜 안 남지"가 됩니다.
시간
| 단계 | 기간 |
|---|---|
| 등록 완료 | 1~2주 |
| 시장 파악 | 1~2개월 |
| 첫 낙찰 | 3~6개월 |
| 대금 회수 | 계약 후 1~3개월 |
첫 낙찰까지 반년이 걸린다고 보면, 그 기간의 인건비가 실제 진입 비용입니다. 다른 매출이 있는 상태에서 병행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확률을 높이는 방법
무작정 많이 넣는 것보다 들어갈 만한 건을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 실적 요건이 없는 건 (실적 요건 없는 공고 찾는 법)
- 지역제한으로 경쟁자가 적은 건 (지역제한 공고를 내 편으로)
- 소액 수의계약 견적 (소액수의계약 견적 공고 활용법)
이 셋에 집중하면 첫 낙찰까지의 기간이 줄어듭니다.
손익분기 계산
첫해에 얼마를 팔아야 본전인지 계산해 보세요.
초기 고정비 + (건당 변동비 × 투찰 건수) + 인건비 = 필요 매출총이익
이 숫자가 나오면 어느 규모의 공고를 몇 건 따야 하는지가 정해집니다. 그게 목표가 됩니다. 목표 없이 넣다 보면 바쁘기만 하고 남는 게 없습니다.
우리 업종의 공고가 실제로 얼마 규모인지는 입찰공고 검색에서 추정가격 분포를 보면 파악됩니다.